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데뷔 50년차 배우 윤유선이 출연해 '여름 보양식'을 요리했다.
이날 윤유선은 스튜디오에서 만난 아들 문성현을 보고 반가워했다. 문성현은 KBS2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에서 지현우 아역을 연기해 윤유선과 극 중 모자 관계로 만났던바. 윤유선은 그에 대해 "연기 너무 잘하고 순발력도 좋다"고 칭찬했다.



지난번 가지덮밥 요리를 선보였던 윤유선은 "고두심이 '가지덮밥' 먹고 싶다고 요리해서 불러달라고 하더라"며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일상 관찰 중에도 윤유선은 문성현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너 보려고 '눈물의 여왕' 다시 봤다. 너무 보고 싶었다"면서 "사람들이 나 무서워하고 있다. 너 머리 때렸다고 뭐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최근 문성현의 엄마를 만났다는 윤유선은 "항상 차 조심, 여 자조심 해라. 너 잘 될 것 같으니까 집에서는 엄마가, 밖에서는 내가 관리해 줄게"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문성현은 "'미녀와 순정남'이 첫 주말 드라마여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윤유선 선배님이 처음부터 너무 잘 챙겨주셨다. 최고의 선배님"이라고 극찬했다.



윤유선은 '두부라구야채찜'부터 '호박잎무침' 궁채가 들어간 '매콤소꼬리찜' 등 요리 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드라마 연극 광고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윤유선은 바쁜 스케줄에 대해 "일하는 게 즐겁다. 일할 수 있는 게 행복하다. 나를 찾아주는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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