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첫 번째로 등장한 솔로녀는 영숙이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상철 님 선택하겠다. 자기소개 끝나고 나서 나이도 저보다 한 살 많고, 직업도 비슷한 일반 회사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선택했다. 말도 차분하게 하더라"고 상철이 선택해 주기를 바랐다.


두 번째로 등장한 솔로녀는 정숙이었다. 정숙은 인터뷰에서 "상철 님 선택하겠다. 자기소개를 듣고 재밌게 잘 놀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MC 데프콘은 "거리 때문에 고독 정식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했지만 근무지가 모스크바임에도 정숙은 인기녀로 등극해 반전 결과를 안겼다.

정숙을 두 번째로 선택한 솔로 남은 정숙이 기다렸던 상철이었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사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배제하는 게 맞다. 그래도 마음속에 끌리는 사람이랑 한번 대화는 해봐야하지 않나 싶다"고 얘기했다.

영호는 정숙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옥순 님이 대구만 된다고 해서. 원래는 옥순 님이 첫인상이었는데 거기서 셔터 내렸다"고 밝혔다.
이이경이 "모스크바가 대구 이긴 거냐"고 말하자 송해나도 "대구는 안 되고 모스크바는 되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인터뷰에서 정숙은 영호의 선택에 대해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이 사람이 나한테 왜 왔을까?' 영호의 선택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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