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운영 중인 횟집 먹튀 사건에 대해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SNS에서 화제였던 주나수산!! 준하 형이 직접 풀어주는 주나수산 썰'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준하는 자신이 운영 중인 횟집에서 일어난 '먹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 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그게 기사가 날 줄은 몰랐다"며 "내가 진짜 기사 나기를 원했으면 인스타그램이나 'X'(엑스)나 이런 데에 올리는데, 스레드는 팔로우도 많지 않고 이제 막 시작한 거여서 슬쩍 올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그날 갑자기 밤에 장사하는데 화가 나더라. 진짜 친절하게 잘 해줬던 사람이 갑자기 도망가고 이러니까"라면서 "사실 '먹튀'한 사람은 일부분이다. 여기를 찾아주시는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횟집을 오픈한지가 3개월 됐는데 내 얼굴을 보려고 오는 팬들이 많다. 거제도, 통영 등에서 오는 분들이 많다. 거기가 더 싱싱한데도 오더라. 내가 여기 상주하다보니까 전국에서 막 오신다. 너무 감사하고 요즘은 진짜 감사한 일들이 더 많다"며 덧붙였다.

또한 그는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라며 "압구정동 꼬치집 망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망했다고 자꾸 기사가 난다. 망하지 않았다. 심지어 거긴 리뉴얼해서 다른 브랜드로 지금 또 장사를 하고 있다"고 폐업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