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윌이 5년 만에 무대를 찾았다. 첫 무대로 <Love Blossom>, <오늘부터 1일>, <말해! 뭐해?>를 메들리로 선보인 케이윌은 관객들과 함께 떼창으로 호흡했다. 2007년에 데뷔한 케이윌의 첫 무대는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당시의 ‘화난 하동균’, ‘박효신이 부르는 피구왕 통키’ 등 신인시절 선보였던 개인기에 이어 아이브의 <LOVE DIVE> 댄스까지 선보인 케이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에 지코는 “데뷔 18년차인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본받겠다”며 리스펙을 보냈다고.

츄가 사랑스러운 신곡 <Strawberry Rush>와 함께 돌아왔다. 무대 위에서 초 단위로 표정을 쓴다는 츄는 지코의 가창에 맞춰 다양한 표정을 순식간에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걸그룹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재도약한 츄의 롤모델은 아이유. 얼마 전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그녀는 “편지를 이만큼 써서 전해드렸는데 저를 보자마자 안아주셨다”며 떨렸던 순간을 소개했다.

<Blue Moon>으로 다시 한번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엔플라잉이 출연했다. 이승협과 유회승은 군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을 언급, “나머지 멤버들도 곧 제대 예정”이라며 완전체를 예고했다.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백인혁 역할로 화제가 된 이승협. 그는 드라마 종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인혁이의 본업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라며 화제가 됐던 무대 영상에 이야기했다. 또 “민소매를 입으면 잘 되는 것 같아 오늘도 입고 왔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고.

데뷔 곡부터 신드롬을 일으킨 투어스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등장했다.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가 처음이라는 투어스는 긴장과 설렘 속에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청량돌답게 연습실에서 원형으로 모여서 ‘밝게 웃는 표정’을 다 같이 연습하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고. 이에 지코는 “나도 청량 배워보고 싶다”며 일곱 번째 멤버가 되어 함께 반말 모드로 연습에 돌입했다.

KBS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늘(28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