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폭고'에서 봉재현은 성적 우수, 용모 단정, 체격과 체력까지 좋은 모범생이지만 내면에 숨겨진 아픔을 지닌 인물 최세경 역을 맡았다. 김득팔(이서진 분)이 몸에 빙의된 송이헌(윤찬영 분)의 곁을 지키며 자신 또한 폭풍같은 혼란에 휩싸이는 최세경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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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썸타는 편의점', '서울괴담'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아온 봉재현은 지난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청각장애인 은호 역을 맡아 표정과 수어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내비쳤다. 봉재현은 '조폭고'를 통해 더욱 무르익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조폭고'는 통합 콘텐츠 랭킹 5위를 비롯해 티빙 실시간 인기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 발표에 따르면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TOP1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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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고'는 19일 오후 4시 웨이브, 왓챠, 티빙을 통해 7~8화가 공개되며, TV 채널에서는 지난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라이프타임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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