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종국, 재테크했다가 수십억 잃어…“안흔들렸었는데”(‘미우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6/01.36983321.1.jpg)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최진혁이 이상민과 김종국을 집들이로 초대했다.
이날 최진혁은 "내 이미지가 경제 관념 없는 바보가 됐다"며 고민을 밝혔다. 앞서 최진혁은 방송에서 여러 번의 사기 피해를 밝힌 바 있다.
최진혁은 "SNS 메시지도 엄청나게 온다"며 자신이 받은 주식 부동산 등 각종 투자 사기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종국에게 "너한테도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냐"고 했고 김종국은 "있지 왜 없냐. 어머니가 옛날부터 돈 빌려줄 때 안 받을 생각 하고 빌려주라고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기당한 적은 없지"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김종국은 "많지"라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사람들이 옆에서 백 번 이야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까 고심 끝에 돈을 넣었다. 그 금액이 몇십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게 괜찮은 줄 알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일해서 번 돈 말고는 관심을 끊자'라고 생각하고 아예 신경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진혁은 "엄마도 매일 하시는 말씀이 '사장님이 미쳤어요. 그런 게 어딨냐. 미친 건 너'라고 하신다"고 전하며 깊이 공감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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