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당 30여분간의 영상에서 이제훈은 "구름 한 점 맑은 날"이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따뜻함을 안겼다. 그는 직접 차량을 운전해 강원도 원주에 도착했다. 이제훈은 "도전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 것 같다. '그냥 한번 찍어보자'라는 마음이다. 거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청난 도전처럼 보이지 않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처음 가는 곳에 방문하면 그곳에 있는 극장을 찾아보는 경향이 있다고. 보통 영화를 보러 가면 멀티 플렉스에 익숙해지다 보니, 지방에 오게 되면 자체에서 운영하는 독립영화관에 호기심이 생긴다고 밝히며 독립 영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영화에 대한 사랑이 자기만족에서 그치지 않고, 팬들에게까지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쉬는 날 직접 운전해서 스폿을 소개하는 이제훈이다. 그가 연예계의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13년이란 긴 시간 동안 배우로서 크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채널 '제훈씨네'로 하여금 이제훈이 얼마만큼 영화라는 분야와 배우라는 직업에 진심인지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미성년 중범죄' 조진웅, 은퇴 선언 "배우 마침표,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89297.3.jpg)
![[공식] 500대 1 뚫은 '여자 기안84', 마침내 기쁜 소식 전했다…임지연과 라이벌로 호흡 ('멋진신세계')](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87218.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