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각기 다른 매력의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조여정, 김진영, 고규필 세 사람이 각기 다른 타로카드를 손에 넣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배달하러 간 집에서 수상한 쓰레기를 버려달라는 부탁을 받는 동인(김진영 분), 외진 산길에서 택시 기사의 충격적인 통화 내용을 듣게 되는 경래(고규필 분), 그리고 홀로 집에 있는 딸과 함께 있는 의문의 정체로 인해 두려움에 휩싸인 지우(조여정 분)까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섬뜩한 순간을 직면한 세 사람의 모습이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당신의 운명을 바꿔 보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져, 우연히 손에 넣게 된 타로카드의 저주로 인해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타로’는 오는 6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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