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준우 감독과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그리고 MC 박경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 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박준우 감독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연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그는 곽선영의 연기에 대해 "이제훈 씨도 좋았지만, 곽선영 씨도 정말 잘했다. J 턴 하는 건 남자들도 잘 못 한다. 2달 연습했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랜저를 박살 냈다. 곽선영 씨가 병원에 가야 됐는데, 창피하다고 안 간다면서 촬영을 마쳤다. 곽선영이 더 잘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에피소드를 풀었다.
'크래시'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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