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돌아온 가짜의 삶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지석진, 홍진경, 조세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핑계고 첫 회를 떠올리며 "계속 말하지만 이렇게 될 줄 몰랐다. 900만 조회수가 넘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솔직히 처음에 재석이 형 유튜브 시작한다고 했을 때 어떤 쪽에서는 '봐라? 유재석도 잘 안된다?' 이런 얘기도 있었다. 왜냐면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라며 "TV에서는 보겠지만 여기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던 거 같다. 저는 좋아하는 형이다 보니까 그 얘기를 듣고 살짝 걱정했다. 당연히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종합] 유재석, 무거운 왕관의 무게 "욕 먹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어" ('핑계고')](https://img.tenasia.co.kr/photo/202405/BF.36683810.1.jpg)
유재석은 "노력을 안 하면 될 수가 없다"며 왕관의 무게에 대해 "실패할 걱정에 빠지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겨내야 한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가 아니라 '망하면 난 욕 먹어' '데미지가 상처 입을 수 있다'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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