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 │ 재친구 Ep. 39 │ 바다 김재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생에서 첫사랑이 자신이었냐는 바다의 질문에 김재중은 "그건 아니다. 그 친구 덕분에 누나를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목소리를 계속 듣게 되니 얼굴도 보게 되고 영상을 찾게 됐다'면서 팬이 된 과정을 말했다. 이어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당시 미쳤었다"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바다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내가 네 첫사랑이란 얘길 듣고"라면서 폭소케 했다. 이어 "그런 추억을 갖고 빨리 친해졌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사카에서 뮤지컬 하던 당시 "아는 오빠들이 헬기 타고 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 5살 연하는 연하로 안 치는 시대다. 10살 이상 연하를 원한다면 벼랑 끝까지 밀어야 한다. 그러다가 한 번의 여지를 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스태프들에게 "헬기 있느냐고도 물어봐라. 무조건 물어봐라" 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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