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먹찌빠' 제작진 측은 텐아시아에 "이호철과 최준석이 '먹찌빠'에 하차한 게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추후 언제든지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게스트로서 출연하는 일정은 미정이다. 특별한 하차 사유는 없다. 스케줄을 비롯해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먹찌빠'는 "내 몸을 사랑하는 10명의 연예인이 '광고 모델'을 두고 펼치는 서바이벌"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러 미션을 거치면서 자신의 첫 몸무게를 찌지도 빠지지도 않게끔 끝까지 유지해야 했다.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까지 연예계 한 '덩치' 한다는 이들이 나섰다. 기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을 펼친 예능인들에 비해 이호철과 최준석은 다소 신선한 존재였다. 지금은 포털 사이트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지워져 사실상 하차임을 알렸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앞서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되던 '먹찌빠'는 지난달 14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로 편성을 변경하기도 했다.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던 '먹찌빠'는 목요일로 옮기자마자 2.3%로 떨어졌고, 지난 11일 방송된 최신 회차는 2.1%를 기록했다. 이호철과 최준석이 처음으로 빠진 지난달 28일 방송 회차는 1.8%를 찍기까지. 연이어 달갑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원지안, 전 남친 박서준과 재회…"내 이혼 기사, 네가 써" ('경도를')](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60183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