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효주는 10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세포 배양육 회사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을 맡았다. 그는 동화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저격했다.
BF 그룹의 신사업 발표장에 모습을 드러낸 윤자유는 유려한 스피치 실력과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이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우연인 듯 아닌 듯 윤자유의 곁을 맴돌던 우채운(주지훈 역)이 그녀의 전담 경호원으로 채용됐고, 자신조차 믿지 않는 완벽주의자 윤자유는 사건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채운을 점차 신뢰하게 됐다. 이후 채운이 준 힌트로 연구소 내부에 해킹범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자유는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떠올리며 극의 텐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효주는 전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미현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과 서사를 지닌 캐릭터 윤자유를 빈틈없는 연기로 그려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했다.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윤자유를 연기하는 한효주는 인물의 성격과 개성을 드러내는 칼 단발 헤어스타일을 소화, 비주얼적으로 변신하기도. 이처럼 세상의 표적이 되어버린 윤자유가 앞으로 자신 앞에 닥친 고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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