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은퇴 후의 집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홈즈' 코디들이 전국 임장 투어를 떠나는 '나도 어쩌면, 은퇴할 지도'로 꾸며진다. 복팀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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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잔디마당을 둘러보다 벼락 맞은 나무를 발견한 세 사람은 행운을 상징한다는 말에 두 손을 모아 나무를 붙잡은 뒤, 기운을 충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집주인이 별채로 사용하고 있는 캠핑카를 둘러보던 세 사람은 은퇴 후 시뮬레이션으로 캠핑 라이프를 실시한다. 캠핑마니아로 알려진 김숙은 "여기는 내가 관심이 간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캠핑카에 마련된 노래방 기계를 발견한 송진우는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부른다. 이에 노래에 심취한 양세형은 "1990년대의 서른 즈음에는 지금의 마흔 즈음에 감성에서 느낄 수 있다"며 마흔에 대하여 이야기 나눈다. 대화의 마무리쯤 양세형은 "나 아저씨 맞구나! 라는 생각이 오늘 처음으로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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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시켜 줄 주택 찾기는 11일 밤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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