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재중, 청담동 집 러그가 4천만원짜리…선후배 안 가리고 "멍청해" 폭로('재친구')](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3620121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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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영훈에게 "별명이 왜 '빵'이냐"고 물었다. 영훈은 "제가 어릴 때 빵, 삼각김밥 먹다가 캐스팅돼서다. 오디션을 4~5번 봤다. 그때 몸무게가 75kg이었다. 마지막 오디션 봤을 때가 65kg였다. 아마 살 뺀 것 때문에 그 의지를 보고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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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뉴, 큐는 김재중의 뛰어난 외모를 치켜세웠다. 김재중은 "창피하다. 잘생긴 애들이 잘생겼다고 하니까"라며 쑥스러워했다. 큐는 "눈 모양이 (예쁘다)"고 말했다.
잠깐 쉬는 시간 영훈과 뉴가 자리를 지운 사이 김재중과 큐만 있게 됐다. 제작진은 "군대에서 속옷, 양말 많이 없어지냐"고 물었다. 김재중은 "많이 없어진다. 이름 써놔도 훔쳐간다"며 "보급받은 양이 정해져있는데, 인간은 방구를 세게 뀌면 엉덩이 부분에 구멍이 난다. 애들이 하도 세게 껴서 구멍이 많이 나있다"고 답했다. 큐는 솔직한 김재중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애 앞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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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아이돌 숙소를 두고 "여러분 상상 못 하겠지만 어떤 느낌이냐면 '타이어 폐공장'이다"고 비유했다. 멤버가 많기 때문에 신발이 가득 쌓인다는 것.
김재중은 "숙소가 어디 쯤이냐"고 물었다. 더보이즈가 "자양동 쪽"이라고 답하자 청담동에 사는 김재중은 "우리집과 가깝다"고 했다. 영훈이 "형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묻자 김재중은 "우리 집?"이라며 머뭇거렸다. 영훈이 "궁궐 아니냐"고 묻자 김재중은 "궁궐 아니다. 그냥 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나는 집에 사람을 잘 안 들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 멍청한 선배가 있었는데, 술 먹고 말(모형)에 올라탔는데 말이 고꾸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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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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