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훈은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투자계의 큰손,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으로 첫 등장 했다.

은성은 해인의 남편 현우(김수현 역)를 향한 견제를 펼쳐 극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자신이 과거 해인을 많이 좋아했었다며 현우를 도발하는가 하면, 마치 사위 같은 포스로 해인 가족 무리에 자연스럽게 섞여 그를 자극했다. 이후 사냥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잔뜩 날 선 모습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대치 상황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첫 등장부터 사생활에 관해 알려진 것 하나 없는 윤은성을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박성훈. 젠틀한 미소 뒤 가려진 미스터리한 모습은 앞으로 밝혀질 그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윤은성을 완성할 박성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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