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백현우와 홍해인(김지원 역)의 연애 시절부터 냉랭해진 3년 차 부부의 결혼생활과 퀸즈그룹 사위가 된 백현우의 험난한 처가살이가 그려졌다. 지칠대로 지친 백현우는 고심 끝에 이혼을 결심하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홍해인의 말을 듣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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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티저 영상에서부터 다양한 눈물 장면들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김수현은 이날 술에 취해 설움의 눈물을 터뜨리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목까지 발그레 달아오른 김수현은 엉엉 울면서 "나 취하면 진짜 귀여워서 안 된다고. 용두리 배나무집 막내아들 귀여운 건 그냥 내츄럴 본인데 이건 기본 옵션인데 그냥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며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한 백현우가 이혼을 결심하게 되기까지 3년의 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른 김수현은 로맨스 서사를 완성하는 비주얼과 애틋한 눈물과 서러운 눈물, 짠한데 귀여운 매력으로 1회를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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