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가수 아이유와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이 함께 찍힌 사진이 라이즈 공식 SNS에 공개되면서 과거 사진이 함께 주목받았다. 과거 사진 속 앤톤은 아이유보다도 한참 작은 체구와 앳된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이유가 훌쩍 큰 모습으로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즈는 앞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 '허'(H.E.R)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앤톤이 라이즈로 데뷔한 이후로 처음 만났다. 아주 작은 아이였을 때 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앤톤은 2008년 윤상의 아들로 방송에 등장했다. 2008년 MBC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그는 라이즈 데뷔 5년 전인 2018년에도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 와이프 시즌2'에 윤상 아들로 등장한 것. 대중은 그의 훈훈한 얼굴에 주목했고 "어서 아이돌로 데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대중의 관심은 데뷔 이후로도 이어져 데뷔 초반 라이즈 멤버 사이에서도 앤톤의 화제성은 단연 으뜸이었다.




그의 연기 활동은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 박지훈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성인 남성 배우로도 각종 콘텐츠에서 활약 중이다. 2020년 카카오TV 웹드라마 '연애혁명'에서 공주영 역을 맡으며 본격 연기 행보를 시작했고, Wavve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인공 연시은으로 분해 훌륭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환상연가'의 주연, 사조 현과 악희 역으로 1인 2역 연기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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