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의 부재 시 도어록을 물고 집을 탈출하려는 분리불안의 끝판왕 반려견 '담비'의 사연이 그려졌다.
강형욱은 "등에 털도 서 있다"며 보호자가 다른 개와 소통하는 걸 경계하는 담비를 관찰했다. 담비는 보호자가 쓰다듬으려는 강아지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보호자를 향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담비가 짖으며 켄넬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라고 조언하며 켄넬 문고리에 손을 갖다 대게끔 했다. 보호자가 곧 문을 열 것이라 예상했던 담비는 문이 열리지 않자 거칠게 호흡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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