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은 "어쩄든 경환이 소개팅했잖아"라며 소개팅 얘기를 꺼냈다. 소개팅에서 허경환은 "커피 한잔하자"라며 소개팅녀 의사 한지민 씨에게 애프터 신청을 했던 것. 김종국은 "그분 좋던데, 인상도 좋으시던데"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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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과 김종국은 "그분은 마음에 들어있어. 표정 같은 거 보면 너한테 마음 있다"라며 허경환을 설레게 했다. 김종국은 "그분은 시그널이 몇 개 나온 게 웃을 때 입을 가리고 웃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을 때 입을 가리고 웃는다고 하더라. 그분은 몸 방향이 계속 경환이 쪽으로 가있었다"라고 얘기했다.
허경환이 "제가 소개팅이 좀 약하다. 소개팅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집에 돌아가는데 너무 그분을 안 본 거예요. 대각선으로 봐서 귀만 많이 봤어. 어떤 질문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이 "(소개팅녀) 연락처 받았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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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메시지를 쓰려고 하는데 왔다니까. 어떻게 써야 하지 쓸 말을 고민했는데, 내용을 고민하고 있는데 먼저 (소개팅녀로부터) 왔다"라고 변명하자 김종국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얘기했다.
허경환이 "밥 한 번 살게요"라고 답을 보냈다고 하자 김종국은 "아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연락했어야 했는데, 아 경환아"라고 지적하자 김종국 모친은 "저렇게 잘 알면서 지는 왜 못하고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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