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는 19기 모태솔로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남자, 여자 출연진은 첫 등장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영수는 "썸 냄새도 맡아본 적 없다. 컴퓨터에 빠져살았다. 사람 만나는 시간이 확실히 적었고 소개팅 자리 가서 편하게 잘 말을 못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컴퓨터 앞에서는 편하다. 한양 대학교에서 컴퓨터 전공을 했고 로봇 만들기 대회에 참여할 만큼 로봇에 빠져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영호는 과거 아버지가 대장암을 투병하면서 사과 농장 일을 대신 맡아서 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철은 '나는 솔로' 출연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며 "인터뷰 찍고 2년 넘었으니까 포기하고 있었다. 첫 번째 연애는 고3 때 50일 정도 사귀었고 두 번째는 한 20일 정도 됐다"라고 답했다. 광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혼전순결주의자라고 고백했다. 상철은 연애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성한테 트라우마가 있다. 중학교 때쯤에 짝꿍을 좋아하게 됐는데 제 친구들이 그 여자애를 놀리자 울어버렸다. 그걸 보고 여자의 친구들이 저에게 와서 사과하라고 했다. 그 사건을 14살에 겪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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