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돌핀'은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 영화. 권유리는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길해연, 라이징 배우 현우석 그리고 실력파 배우 심희섭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돌핀'의 30대 나영을 소화하며 보다 사려 깊고 섬세한 내면 연기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권유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다른 유형의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욕심"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돌핀'의 나영 캐릭터는 연기자 권유리에게 있어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로서의 새로운 변화이자 도전이다.
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작품 '돌핀'은 오는 3월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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