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과 박혜신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으로 결승전의 흥미를 돋운다. 먼저 린은 제주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제주살이를 하고 있다며 서울과 제주에 오가며 활동 중인 상황을 고백, 모두를 놀라게 한다. 린은 "처음 '현역가왕'에 도전할 때부터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제주도와 관련한 선곡을 준비했다.
박혜신은 본격적인 무대 전 10년 무명 생활하는 동안 매니저로, 작곡가로 동고동락한 친언니와 함께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기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도 뭉클하게 만든다. 이어 박혜신은 린 못지않은 찰떡 결승 곡을 택해 무대 위에 나서고, 대성은 곡명과 원곡자를 확인하자마자 "진짜 필살기 준비하셨네"라며 감탄한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린과 박혜신이 가장 좋아하는, 또 잘하는 노래로 무대를 완성해 소장 욕구를 불 지핀다. 현역들의 결승전답게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졌다. 국가대표 최종 TOP 7은 누가 될지,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보태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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