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튼 아카데미'(감독 알렉산더 페인)는 1970년, 겨울방학으로 모두가 떠난 기숙 학교에 남게 된 선생님, 문제 학생, 학생 식당 주방장의 특별한 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사이드웨이', '디센던트'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신작이다.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여운 것들'(감독 요로고스 란티모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주인공 벨라 역의 엠마 스톤이 강력한 여우주연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제장편상 후보에 오른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는 단순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쿄의 공공 화장실 청소부의 이야기로 배우 야쿠쇼 코지 주연이다.

작품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감독 브래들리 쿠퍼)은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의 평생에 걸친 인연과 사랑을 보여준다.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2023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내의 이야기다. 배우 산드라 휠러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는 '작은 아씨들', '레이디버드'의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이다. '바빌론'의 배우 마고 로비, '라라랜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 '어글리 베티'의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가 출연한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올해 아카데미 최다 부문(13개) 후보에 오른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핵무기 개발을 주도했던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다. 배우 킬리언 머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다.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플라워 킬링 문'(감독 마틴 스콜세이지)은 20세기 초 미국 오세이지족의 비극을 담은 영화다. 이 작품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아카데미상 감독상 부문 10번째 후보에 오르며 현존하는 영화감독 중 가장 많이 감독상 후보로 지명된 감독으로 기록됐고, 릴리 글래드스톤은 아메리카 원주민으로서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작품상과 각본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은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난 소꿉친구 나영과 해성의 운명적인 이틀을 담아냈다.
이번 '씨네큐브 2024 아카데미 화제작 열전'에서 '가여운 것들',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 '퍼펙트 데이즈', '로봇 드림'이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2월 9일 '메이 디셈버'를 시작으로 2월 11일 '바튼 아카데미', 2월 12일 '퍼펙트 데이즈', 2월 19일 '가여운 것들', 2월 25일 '로봇 드림'이 프리미어 상영 예정이며, 2월 5일부터 씨네큐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