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은부는 자신이 고려의 사신이 되어 거란으로 가겠다고 자청했다. 그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지은 표문을 들고 거란으로 향했고, 고려가 또 다시 사신을 보냈다는 전령을 받은 야율융서(김혁 분)는 내부 반란을 숨기기 위해 고려 사신의 목을 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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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은부는 거란주를 설득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는 현종이 곧 친조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고려의 속셈을 눈치 챈 야율융서는 거란의 사신이 고려로 가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며 불안감을 조성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거란의 사신들과 고려 신하들이 술상을 마주한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쟁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거란은 전쟁 선포로 고려를 속인 뒤 강동 육주를 내어달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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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속이는 양국의 팽팽한 신경전 속 과연 고려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고려거란전쟁’ 22회에서 공개된다.
'고려거란전쟁'은 최근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음 주 1주간 결방하며 점검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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