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브라이언과 배우 홍수현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청소광’ 브라이언은 ‘홈즈’ 코디들 중에 정리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내가 사실은 여기 나오기 전에 영상으로 코디들의 집을 봤다"며 "그 중에서 집을 보고 '아 이 분은 나랑 멀다'고 생각한 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 사람은 바로 김대호였다. 브라이언은 "김대호는 주택에 살지만 집 자체가 사파리인 줄 알았다. 동물원이다. 구석에 거미줄도 있고"라며 "보면서 '아 어떻게 그렇게 살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국물을? 바닥에 있는 거?"라고 경악했고, 김대호가 "찍어 먹기도 하고 혀로 핥기도 하고"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자 "혀로 바닥에 있는 거를?"이라며 재차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브라이언은 "You Nasty!!!"라고 외치며 손절 선언을 했다.

이후 김대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때부터 매년 이렇게 놀았다. 평소 놀던 대로 보여드린 것뿐인데 보신 분들이 불편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라고 위생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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