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홍이삭…음이탈 무대·낮은 심사 점수에도 '싱어게인3' 1위 '갑론을박'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35612044.1.jpg)
이날 영광의 톱7 가수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이 지급, 최종 2위와 3위는 활동 지원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최종 톱10는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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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이널 2차전이 시작되고, 추승엽이 무대의 시작을 열었다. 그는 고(故)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열창했고, 심사위워 점수 800점 만점에 781점을 받았다.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 무대를 선보였다. 김이나는 “후렴구에 소리정리가 약간 안 되어 있었나 싶더라. 파이널 무대라 살짝 아쉬웠지만 충분히 매력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총 741점이었다.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선곡해 7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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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학교 운영과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홍이삭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승 무대를 보기 위해 귀국했다. 홍이삭은 “아들로서 부끄러운 게 많다. 내가 뿌듯하거나 자랑스러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엄청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싶다. 후회없이 무대하는 순간을 부모님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홍이삭은 아버지가 추천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했지만, 음이탈 실수가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백지영은 “편곡과 진행이 좋았지만 작은 실수가 있었다”고 짚었고, 임재범은 “심사위원들 마음 속에는 이삭 씨가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라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홍이삭은 실수에도 76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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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문자 투표가 종료되고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하고,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뤘다.
최종 순위는 7위 추승엽, 6위 강성희, 5위 리진, 4위 신해솔, 3위 이젤, 2위 소수빈에 이어 1위는 홍이삭으로 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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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지막 무대서 실수가 있었던 홍이삭의 1등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지금까지 해 온 무대들이 있기에 한 무대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실력보다 팬덤과 인기 투표로 1등을 차지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맞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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