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마에스트라' 배우 이무생(유정재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무생은 극중 화려한 수트 스타일링과는 다르게 헤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자연스러움을 뽐냈다. 더불어 아이보리색 꽈배기 니트에 진한 회색 코트를 착용해 깔끔함과 댄디함을 더했다.

그동안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이무생로랑'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이무생. '마에스트라'를 통해 '차친놈'(차세음에 미친놈) '차세음 바라기' 별명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이무생은 "이무생로랑도 감사하지만 이번에 차친놈, 차세음 바라기 등의 별명이 생기니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정재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다. 원하기만 하면 모든 걸 쟁취할 수 있는 사람인데 오로지 차세음만 갖지 못하지 않았었나. 그래서 더 갖고 싶어했나보다. 그래서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차세음 때문에 음악에게까지 질투를 느낀 것 같다. 사실 음악이 있어야만 차세음도 존재하는데 말이다. 유정재에게 차세음은 퍼즐의 마지막 한조각 같은 존재다. 동시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첫방송전부터 비교 대상이었던 김명민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이영애 선배가 우리만의 매력을 봐주십사 하고 자신감을 내비치신 것 같다. 비슷한 소재지만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지 않나. 이영애표 지휘 연기도 각각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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