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김백두는 오유경의 응원에 힘입어 4강 진출을 했다. 오랜만에 자신만의 씨름을 화끈하게 펼친 김백두의 활약에 거산도 들썩였다. 여기에 오유경과 눈맞춤 후 볼을 붉히는 김백두의 모습은 그에게 찾아온 변화를 짐작게 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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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두의 시선을 피하는 오유경의 변화도 흥미롭다. 무언가 해명하는 김백두에게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오유경. 여느 때와 달리 자꾸만 시선을 돌리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오유경의 모습에서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세상 무너지는 얼굴을 하고 선 김백두의 표정은 이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더욱 궁금케 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8회에서는 김백두와 오유경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마음을 자각하는 설레는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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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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