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최종회에서 한해나(박규영 분)과 진서원(차은우 분)의 1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해나는 저주가 풀리며 진서원과의 기억이 돌아왔다. 한해나는 "나 이렇게 뛴 거 진짜 오랜만이다. 쌤한테 처음 키스하고도 진짜 많이 뛰었는데"라며며 기뻐했다. 진서원은 기억이 돌아온 한해나의 모습에 기쁨을 표현하며 끌어안았다.
진서원은 개 공포증을 극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해나는 진서원과 함께 유기견 봉사를 하러 갔다. "다행이다. 쌤 개 공포증. 완전히 괜찮아진 것 같아"라며 한해나는 변화된 진서원의 모습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진서원은 "그런 것보다 이런 얘기를 이렇게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큰 선물이다. 고마워요 나한테 선물로 와줘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해나는 사실 깜짝 이벤트로 진서원과의 에피소드를 연극 시나리오에 적어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진서원은 교감과 함께 있던 탓에 연극을 볼 수 없었다. 이에 한해나는 연극 영상을 찍어 진서원에게 전송했다. 영상을 보게 된 진서원은 한해나를 마주치자 "그때 나 원망 많이 했냐. 코코아 무섭다고 오지 말라고. 내가 뭐 해줄까요? 좀 미안한데"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한해나는 "이미 지난 일이고 그땐 저도 뭐 잘 모르고 덤빈 것도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지아는 교감의 이야기를 통해 이보겸의 근황을 알게 됐다. 민지아는 "그냥 나 잘산다고요. 궁금했다. 웃는 얼굴도 못 보고 헤어져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니까 쌤도 그렇게 해요"라며 이보겸의 행복을 바랐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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