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지난 방송에서 도도희, 구원의 전생과 얽힌 비밀이 모두 드러났다.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연모의 마음을 키워나간 월심과 이선의 안타까운 죽음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월심과 이선의 달콤하면서도 애틋했던 만남이 담겨 있어 두근거림을 안긴다. 검무를 추는 월심의 아름다운 자태는 이선의 시선을 단숨에 홀렸다. 우연을 가장한 반복되는 만남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명장면. 월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학문에 정진하기로 했다는 핑계를 대고, 책 너머 월심의 검무를 지켜보는 이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선을 알고도 모른 척해주는 월심의 마음이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저절로 서로에게 향하는 눈길은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전생의 운명이 반복될까 불안에 휩싸인 구원은 불행까지 함께하자는 도도희의 흔들림 없는 진심에 마음을 다잡았다. 이번 생에선 반드시 해피엔딩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구원의 결연한 마음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 운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남은 4회에서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두 사람이 불행을 끝내고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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