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맡은 앨리 웡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성난 사람들'은 3관왕에 올랐다.

'성난 사람들'은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고로 화가 나 복수전을 벌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드라마. 지난해 4월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과거 인종·성 차별 논란과 부정부패 의혹에 휩싸인 골든글로브는 올해부터 심사위원 규모를 기존의 3배인 3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출신 국가와 성별, 인종을 다양화하며 쇄신에 나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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