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순이 "2030에 어필 매력? 할머니 나이인데 도전하는 모습" ('뉴스A')](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33113343.1.jpg)
“요즘 많이 바쁘시죠?”라는 진행자의 첫 마디에 인순이는 미소 띠며 “걸그룹들이 다 그렇죠. 뭐”로 답하며 호탕하게 웃어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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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는 진행자가 이전에도 샤이니의 ‘Ring Ding Dong’(링딩동)을 불렀던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고 하자 “많이 버겁다. 가사 외우랴 춤추랴 표정 쓰랴. 해야 할 것이 매우 버겁다”고 아이돌 활동이 만만치 않음을 털어놨다.
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아이돌은 ‘뉴진스’라고 답했다. 이어 “(언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선생님이라고 부르더라”라며 살짝 아쉬운 속내를 전하기도 하는 반면, “(뉴진스 중) 제일 나이 어린 친구가 15살이더라고요. (‘골든걸스’) 우리의 막내는 58살”이라는 말도 함께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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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동안 몸을 만든 인순이는 ”신청서에 김인순이라고 적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고 무대에 오르려는 순간 수십 대의 카메라 앞에서 주저했다고. 비키니 운동복 차림에 ‘저 아줌마 왜 벗고 저래’라는 말을 들을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진 인순이는 “‘지금 포기하면 어떤 도전을 더 할 수 있겠어, 해보자, 즐겨보자‘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도전의 아이콘’답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순이는 “성취감이 생기면서 다른 것에 대한 호기심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자신이 ‘도전’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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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인간 인순이의 삶에 무대는 어떻게 채워가고 싶냐는 물음에는 ”예쁜 호호 할머니가 돼서 내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며 살고 싶다”라며 최근 동화를 쓰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종합] 인순이 "2030에 어필 매력? 할머니 나이인데 도전하는 모습" ('뉴스A')](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23473820.1.jpg)
또 탄탄하게 봉긋 솟은 힙은[tab title="탭"][/tab][tab title="탭"][/tab] 오래된 콤플렉스였지만 최근엔 장점이 됐다”라면서 “단점이라 생각하고 감추려고 생각했으나 어느 한 곳에는 그것이 장점이라는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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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47년 차, 나이와 한계를 뛰어넘은 ‘골든걸스’ 걸그룹 데뷔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는 방송 활동 외에도 OST 가창, 행사, 공연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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