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초현실 캐릭터 멸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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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으로 첫 악역 도전 박종두 역
서인국은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그는 DNA에 악밖에 없는 극악무도한 박종두로 첫 악역에 도전한 것.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18kg을 증량하며 범죄자들의 우두머리인 박종두의 피지컬과 아우라를 만들어냈다는 서인국은 능숙한 액션 연기와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강렬함을 선사,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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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통해서도 한 번 더 입증되고 있다. 2022년 방송한 '미남당'에서 서인국은 전직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으로 활약하는 ‘남한준’ 역을 맡아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현재 티빙을 통해 공개된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비참한 현실에 스스로의 삶을 포기한 최이재 역으로 현실에 가장 맞닿아 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중이라고. 서인국은 최이재를 웹툰보다 더 소심하고 내향적인 인물로 해석해 죽음을 만났을 때 느끼는 처절한 감정들을 더 극대화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캐릭터의 싱크로율 그 이상의 디테일까지 표현하며 대중들의 높은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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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인국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PART 1은 현재 티빙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PART 2는 오는 5일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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