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이세영과 배인혁의 멜로 몰입도와 공감대를 선사하며 2023년 하반기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본방송 사수를 더욱 유발하는 시청 포인트 3가지를 정리했다.

9, 10회에서는 자신의 죽음이 '열녀' 때문인 것을 알게 된 박연우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가 관건이다. 지난 8회에서 박연우는 사월(주현영 역)에게 자신의 시계를 건네받으면서 "이 강씨 집안이 애기씰 죽였다고요"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데 이어 강상모(천호진 역)의 집 뒷산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열녀비'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아 혼절했다.
더불어 박연우는 조선 서방님의 계모가 서방님을 독살했다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 또한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강씨 집안이 모든 원흉의 근간이라고 파악한 상황. 박연우가 강태하의 집안과 얽힌 악연 속에서 강태하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진실을 알게 된 박연우는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호기심을 모은다.

9, 10회에서는 강상모와 강태하의 대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7회에서 강상모는 1주년 전시 행사를 앞두고 잡음이 터져 나오자 강태하에게 행사에서 손을 떼라고 압박하는가 하면, 박연우에게도 그만두기를 종용했다.
그러나 강태하는 강상모에게 "저도 연우 씨도 1주년 행사 포기 안 해요"라며 강경하게 맞섰고, 행사 당일 문제가 생겼을 때도 "전 연우 씨도 이 쇼도 모두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굳건한 의사를 밝혀 강상모의 심기를 뒤틀리게 했다.

강태하의 운명 향방은?
9, 10회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강태하의 운명 향방이다. 강태하가 박연우를 만난 뒤로 심장 통증이 빈번해진데다 급기야 심장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까지 받게 되면서 불길함을 드리운 것.

제작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 10회에서는 박연우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 이후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욱 거세게 몰아칠 것"이라며 "풍전등화 속에 놓인 박연우와 강태하가 어떻게 상황을 타파해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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