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 변호인단 꾸린 유아인, 오늘(12일) 첫 재판…피고인 신분 법정서 무슨 말 할까 [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4574053.1.jpg)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12일 오전 10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최모(32)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유아인이 경찰이 아닌 법원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어떤 태도로 무슨 말을 할지 주목된다. 형사 재판의 경우 피고인의 신변에 중대한 문제가 있지 않은 한, 반드시 출석하는 것이 재판부에 대한 예의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 없이 불출석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재판부는 첫 공판인 만큼 피고인 유아인과 변호인단에 공소사실 확인 및 검찰이 제시한 증거 인정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공판에서 어떤 증인을 채택해 소환할 것인지에 대한 양측의 합의를 거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지난 10월19일 유아인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교사 등 총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케타민, 코카인,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총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이번 유아인의 재판에서 주요 쟁점은 ▲마약 투약 개수 ▲마약 투약 상습 및 고의성 ▲지인에 대마초 흡연 교사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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