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9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작품.
이영애가 연기하는 차세음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곡 해석으로 스타일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다.
이영애는 드라마를 위해 '미운 우리 새끼', '문명 특급' 등 예능까지 출연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감행했다. 전작 '구경이'가 1~2%대의 시청률에 그쳤던 만큼, '이영애'라는 이름값을 위해서는 이번 작품의 성공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설정과 신선하고 독특한 연출 등으로 호평받았고, 한국 넷플릭스에서 많이 본 콘텐츠 순위 10위권을 지키는 등 마니아 팬덤을 양산했다. 이영애의 변신 역시 호평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