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6일 '메종레아'에는 '3번 결혼하고 3번 이혼하는 여자! 이상아가 말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ㅣ 언니네 포차'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영미는 게스트로 이상아가 등장하자 "우리가 비슷한 점이 많더라. 나는 이상아 씨 가장 부러운 점이 세 번 이혼한 것"이라며 "어떻게 그렇게 결단을 할 수 있냐. 나는 결단을 못 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번 돈을 내가 쓰고 싶었나 보다. 또 다른 내 편을 만들고 싶었고 다른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더라. 우리 또래들이 한창 결혼하던 시기였다. 아역 이미지가 강해서 결혼을 통해 미시족으로 가는 게 찬스였다. 비즈니스 생각으로 결혼을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씻지도 못하고 급하게 119를 불렀다. 인근 병원에서 약물을 다 걷어내서 살았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물어봤더니 쇼한 거더라. 채무가 많은 것에 대해 내가 뭐라고 하니까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자작극을 펼쳤다. 애 돌잔치까지 치르고 다음 날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에 집을 내 명의로 해야 했는데 두 번째 남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돼서 내 이름으로 할 수 없었다. 내 이름으로 했으면 거덜 날 일이 없었을 것이다. 이 사람이 사업 당시 했던 일들이 문제가 되면서 집에 압류가 들어왔고 결국 다 날렸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남편과 13년간 살았다는 이상아는 "내가 열심히 벌어도 안 차더라. 내가 왜 이렇게 희생하면서 마이너스로 살아야 하나. 지쳐서 정리했다. 3년 별거한 다음에 헤어졌다. 처음에는 오빠가 이혼을 안 해줬다. 사기꾼은 아니기 때문에 진정 나를 사랑했다고 생각한다. 또 딸한테 진짜 아빠처럼 잘해줬다. 딸도 아빠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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