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정재영은 이순신 장군을 도와 조명연합함대를 함께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역할을 맡았다. 진린 캐릭터는 전쟁의 끝이 눈 앞에 보이는 데도 진정한 항복을 이끌어내고, 전쟁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정의하려는 이순신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역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명량해전 이후 이순신 군대와 함께한 진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명나라의 실리와 이순신과의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오는 12월 20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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