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5회에서는 심정우(로운 역)가 맹 박사댁 세 자매의 혼례 프로젝트 1단계인 첫눈맞기를 위해 초파월 선화사를 찾은 상황에 대해 정순덕(조이현 역)의 시어머니이자 동노파 비선실세인 박씨부인(박지영)이 주목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특히 박씨부인은 심정우의 숨은 속내를 파악하려는 의도로 심정우를 손자 조근석(김시우 역)의 과외 스승으로 초청했고, 조근석을 데려다주던 정순덕은 심정우가 경운재 의빈임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커플 매칭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자 정순덕은 맹삼순의 상대는 동시에 뽑자는 제안을 내놓고, 두 사람은 동시에 한 광부의 번호표를 잡으며 손끝이 맞닿은 찰나의 스킨십이 일어난다. 순간, 두 사람 모두 숨이 멎을 듯한 떨림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얼음같이 굳어 버리고 미묘한 설렘이 드리워지는 것. 과연 심정우와 정순덕의 스킨십을 유발한 만장일치로 뽑힌 맹삼순의 상대는 누구일지, 찰나의 손끝 터치가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로운과 조이현은 대본으로 상상했던 심정우와 정순덕의 감정을 생동감 있게 소화, 풍요로운 볼거리를 안기는 활력소 같은 배우들"이라며 "5회 엔딩에서 정순덕이 심정우의 본체를 먼저 알게 된 상황이 두 사람의 혼례 대작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6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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