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15화에서 하이찬(최현욱 분)은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하은결(려운 분)을 대신해 몸을 날렸다.
이날 온은유(설인아 분)은 하이찬이 청각 장애를 가지게 되었던 이유를 떠올렸다. 타임슬립을 하기 이전에 하은결의 형인 하은호(봉재현 분)에게 그 연유를 들은 적이 있던 것. 온은유는 "이찬이 사고 날짜는 축제 전날이 아니야. 사고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하은결은 하이찬에게 일어날 사고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기로 결심했다.
사고가 일어나던 당일, 하은결은 하이찬의 집으로 향했고 온은유는 사고 현장을 지켜봤다. 아무런 이상이 없이 마무리된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안심했다. 온은유는 하은결에게 전화를 걸어 "다 끝났어. 내 눈으로 확인했어. 이찬이는 이제 안전해"라고 말했고, 하은결은 자신을 도운 온은유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하은결은 온은유에게 다들 모여있다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말했고 온은유는 무언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백야 뮤직으로 갔다. 하이찬의 사고가 벌어지던 날, 할아버지 최현(박호산 분)을 찾아온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했던 것. 백야 뮤직을 나오던 최세경(설인아 분)을 본 온은유는 깜짝 놀라 얼어붙고 말았다.
같은 시각, 하이찬은 멤버들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자작곡을 조나단에게 들려주려고 백야 뮤직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하이찬은 마침 하은결에게 돌진하던 자동차를 목격했고, 몸을 날렸다. 대신 사고를 당한 하이찬. 하은결은 쓰러져 정신을 잃은 하이찬을 보고 흐느껴 울었다. 하은결은 '누군가 듣고 있다면 제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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