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독전2' 별몇개? = ★★☆
오리지널리티는 반감되고, 되려 관객들의 상상력을 네모난 화면 안에 가두는 꼴이 됐다.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다.
'독전2'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전작인 '독전'의 인기와 파급력이 높았던데다, 한국 영화 최초의 '미드퀄' 영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모았다. 프리퀄, 시퀄 등 시점 전후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있었지만, '독전2'는 전작 중간의 빈 곳에 벌어진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로 탄생시켜 잇는다는 점에서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진웅의 형사 연기는 달라진 게 없고, 차승원은 그 속에서도 자신만의 내공을 꺼낸다. 전작 락 역 류준열의 바통을 이어받은 오승훈은 자신만의 락을 만들기 위해 애쓴 티가 난다. 브라이언의 비서 역을 맡은 서하정이 짧은 비중치고 존재감이 있다.
'독전2'는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마니아 팬을 양산한 '독전'의 세계관을 더욱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물이었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독전'의 여백에 '독전2'가 찬물만 끼얹었다.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러닝타임 114분. 청소년관람불가.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