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악의 마약 게이트…업계 직격탄에 엔터주 급락 '후폭풍'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899545.1.jpg)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전날보다 3.73% 급락했다. 코스피지수(-2.60%), 코스닥지수(-3.42%)보다 낙폭이 컸다. 이날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7.89%), 하이브(-10.72%), JYP Ent(-6.17%), 에스엠 (-5.14%) 등 엔터주가 줄줄이 떨어졌다. 이외에도 큐브엔터(-7.86%), 팬엔터테인먼트(-5.47%), 키이스트6290원(-3.97%) 등 엔터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시장 자체가 좋지 못했다. 성장주 중심으로 급락장이 펼쳐지면서 엔터주도 급락을 피하지 못했다. 마약게이트까지 더해지면서 단기 투자 심리 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심리마저 위축시켰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 이후 줄줄이 마약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연예계 최악의 마약 게이트…업계 직격탄에 엔터주 급락 '후폭풍'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10/BF.34899546.1.jpg)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마약 게이트에 휩싸인 연예인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는 찌라시가 돌고있다. 엔터사들을 향한 불신이 생긴 이유"라며 "당분간 엔터주에 대한 투자보다 관망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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