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는 세븐틴의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SUB] 세븐틴 호시가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알려주는 "개그의 3요소" | EP.12 세븐틴 호시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호시는 세븐틴 멤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13명으로 구성된 세븐틴의 단체 생활에 장도영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호시는 "단체생활 안 해본 사람들은 이해 못 한다. 그냥 남 얘기 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시는 "어릴 때는 인기 있는 선배님들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단체생활을 해보니 오래 가시는 선배님들이 진짜 멋있더라"라고 덧붙였다.



보통 안무 연습을 하며 동선을 맞추는 과정에서 의견 다툼이 있다는 세븐틴. 13명이라는 많은 수의 멤버로 인해서 동선을 한번에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호시는 "멤버가 13명이다 보니 단체 군무를 연습하면 동선 때문에 충돌한다. 콘서트 연습할 때도 춤에 자존심 있는 애들은 디테일을 가지고 많이 싸웠다"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보면서 장도연은 "연습생이나 데뷔 초에 비해서 '용 됐다' 하는 친구가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참을 고민하던 호시는 "5년 전에 받았던 질문이다. 아이돌은 교육을 받아서 '절대 팀킬을 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전체적으로 용 된 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제일 용 됐어요'가 제일 안전한 답변"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의 어떤 점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구내식당에서) 라면을 시켰는데 전복이랑 문어가 들어가 있더라. 그때 딱 느꼈다. '이 회사랑 재계약을 해야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사람이 간사한 게 처음부터 이런 환경이었으면 몰랐을 수도 있었는데, 저희는 직원분들이 20명도 안 됐을 때부터 겪어오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감사함을 더 느끼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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