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은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서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맡아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인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2003년 '장화, 홍련'으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임수정은 몰입감 있는 연기로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영화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사하며 독보적인 로맨스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연말 전공 분야인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로 관객을 찾는 임수정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일반 로맨스 영화 여자주인공들과는 차별화된 신선한 스타일링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싱글 인 서울'의 박범수 감독은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많았고, 굉장히 프로페셔널해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줬다. 일을 할 때는 굉장히 프로이지만 그 외에는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현진 캐릭터와 임수정 배우의 싱크로율은 120%라고 생각한다"라며 임수정에 대한 무한 신뢰를 전했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11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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