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작이기도 하다.
메인 포스터는 처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우리들의 짙게 물든 초록빛 밤'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두 사람이 어떤 여정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녹야'는 오는 11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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