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속 방송된 2회에서는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이현우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국사 수업 중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 어디로 가고 싶냐는 학생의 질문에 1592년을 언급하며 "벗어날 수도, 빠져나올 수도 없는 불행이 시작되었으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호기심을 유발한 것. 이보겸이 혼자 있을 때는 앞선 인싸 성향과는 달리 순식간에 달라지는 복잡 미묘한 분위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밝은 모습 이면에 감춰둔 사연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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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현우가 출연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이현우는 극 중 한국사 선생님이자 서글서글한 웃음 뒤에 무표정을 숨기고 있는 이보겸 역을 맡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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