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나영석 PD, 하무성 PD,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참석했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 연예계 유명 '절친'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함께 밭을 일구며 공개적인 친분을 자랑할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사실 네 사람은 조인성, 차태현과 절친하다. 일명 ‘조인성 사단’으로 불릴 정도다. 조인성과 함께한 사진이 곳곳에서 포착돼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네 사람은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 아르바이트 출신이다.
첫 고정 예능에 나선 김우빈은 "떨리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시즌2를 하지 말자고 한 건 시즌7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시즌2까지 하는 건 너무 아쉽지 않나 그런 마음에서 말한 것이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금요일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예능 삐약이 면모를 뿜어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밥은 먹지 않냐"며 "우리 예능이야말로 '밥친구'란 말이랑 가잘 잘 어울릴 것 같다. 켜놓으면 술술 시간이 지나가는 걸 느끼실 거다. 많은 분들이 열광적으로 지지해주지 않더라도 친근하게 대해줬으면 한다. 시청률 3% 넘기는 걸 목표로 달려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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