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4일~13일 개최

영화제 셋째 날인 6일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액터스 하우스가 될 전망이다. 배우 윤여정과 송중기가 각각 팬들을 맞아 자신의 영화 이야기를 전한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입담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송중기도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액터스 하우스의 호스트가 됐다.. 특히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란'에서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보스인 치건 역으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꺼내들었다.


이밖에 영화 '버닝' GV에 이창동 감독과 스티븐 연이 함께할 예정이며, '패스트 라이브즈' GV에는 유태오가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또, 오후 8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미나리' GV에는 정이삭 감독, 윤여정, 크리스티나 오가 함께하며, '자모자야'의 저스틴 전 감독도 시사 후 GV로 영화 팬들을 만난다.
또, 전종서-김지훈 주연의 영화 '발레리나', 안재홍-이솜 주연의 티빙 시리즈 'LTNS', 남주혁-유지태-이준혁의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 이성민-유연석-이정은 주연의 티빙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의 오픈토크가 진행돼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아성-김우겸-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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