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물.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친 한동욱 감독과 '의형제'를 집필했던 장민석 작가가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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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아시아 최대 마약 거래의 중심에 있는 강남연합 보스 기철로 분한다. 그는 "강남연합의 특이점은 조직의 주 멤버들이 고교시절부터 이어진 선후배 사이다. 정기철은 강남연합의 보스다. 어릴 때 상처도 많고, 많은 일들을 겪으며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인물이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철하고 무서운 사람
임세미는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인 의정 역을 맡았다. 그는 "주체성이 강한 인물이다. 남편이 위험한 곳에 언더커버로 있다는 거를 깨닫고 같이 잠입수사에 합류한다. 의정이 기철의 첫사랑이다보니 셋이 섞이면서 감정이 깊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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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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